[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이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방송인 김종국을 초청해 `유머로 여는 세상, 유머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11월 정례조회 후 주민과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 출신인 김종국은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데뷔까지의 이야기를 전해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코미디 탤런트로 데뷔해 방송 3사에서 코미디상을 수상, 3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했으며 최근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MC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웃음의 힘을 느낀 오늘 강연으로 올 한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군민과 직원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군위군은 올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 홍보, 기획 교육 등 다양한 직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문 소양 함양과 직무 소진 예방을 위해 여러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