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는 최근 가흥초등학교 5학년3반 학생 총 28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찾아가는 영주시 청소년의회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의장 선거 및 안건 발표 및 찬반토론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해봄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학생 자치 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처리한 안건은 △영주 서천둔지 파크 골프장 그물망 설치에 관한 조례안 한 건이다. 행사에 참여한 권진솔 학생(5년)과 가흥초 학생들은 "오늘 안건 토론에 대해 경청해주신 의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경험으로 어떤 문제를 토론할 때에 잘 조율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