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수성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인명 대피, 직장자위소방대 활동, 초기 화재 진압,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 확인, 특수구조대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순으로 이뤄졌다.이날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 KT 수성지사 등 14개 기관·단체 관계자 222명이 참석하고 드론‧헬기 등 3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실제 현장에서 재난대응체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대비와 훈련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