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가 27일에서 29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가 성료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 내 전통시장의 우수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주요기관 및 단체장들과 지역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일간 열린 행사에는 우수상품 판매∙홍보관과 먹거리장터 등 20여 개 전시∙판매관이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재료를 특별할인 가격에 판매해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초대가수 공연, 상인가요제, 전통놀이체험 등 고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의 비전을 담을 영상물 상영과 50만 시민의 한목소리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허창호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지역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철 정무특보는 “이번 포항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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