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26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무형의 우수한 안동 지역관광자원을 보유한 안동의 맞춤형 관광정책을 위한 방안을 탐색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근거 조례 제정 등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동시 관광환경 분석 및 관련 법규 계획 검토 △안동 관광업계 전반 설문 △국내외 사례분석과 연구를 통한 유의미한 관광자원 연구 도출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안동관광의 유효한 타겟층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관광인프라 개선, 니즈 파악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어 실효성 있는 양질의 연구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헌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인터뷰 등의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토대로 안동 관광자원을 이용한 맞춤형 관광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닿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안동시의원 13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문화ㆍ관광ㆍ복지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해 설립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