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금천면 풍물단이 지난 25일 울진 왕피천변에서 열린 ‘제29회 경북도 풍물대축제대회’에서 2위인 차상을 수상했다.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문화원연합회와 울진 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 중 길놀이 2팀, 경연 1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금천면 풍물단은 1995년 각 마을의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창단하여 35명의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통문화와 풍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습해왔다. 또한 경로잔치, 군민체전 등 그동안 지역의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주민 화합에 앞장서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면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상주 금천면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여 당당히 차상을 수상한 우리 풍물단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신나고 즐거운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보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