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성과 확산을 위해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워크숍은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확산하고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참여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지난 26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이승환 구미대학교총장, 김기홍 구미고용복지+센터소장, 박종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학습기업 전담인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은 구미대 공동훈련센터가 주관했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후원했다.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대학은 OJT와 Off-JT로 교육 훈련을 통해 자격 및 학위를 인정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구미대 공동훈련센터 운영현황 발표 △우수기업 운영사례 발표 △일학습병행 우수 학습기업과 전담 인력 표창 △외부특강 △일학습병행 책임교수 공로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샬롬재가노인돌봄센터와 ㈜예스코리아가 사례 발표를 통해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인재 양성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수 학습기업으로 구미도시공사와 노인요양시설엔젤이 대구경북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상주지역자활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우수현장교사로 늘기쁨실버하우스 변재은 팀장, 세무법인 화평 백연숙 사무장, 아성금오실버요양원 백문기 시설장, 그리고 우수HRD담당자로 구미천사요양원 박지현 사무국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 표창을 받았다.사회복지과 류기덕 교수, 세무회계과 류인규 부교수,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석미란 부교수는 구미대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홍 구미고용복지+센터장은 “오늘 행사는 정부의 일학습병행 제도에 기여하신 분들이 함께 한 자리”라며 “일학습병행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제안을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일학습병행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산업체 경쟁력 제고와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학습병행은 청년 취업률 제고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도 맞물려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