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26일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재단 독도체험관에 독도 교육 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공개했다.양 기관은 지난 4월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교육에 관한 콘텐츠 활용 및 교류 활동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왔다.  그 일환으로 독도체험관 내에 두 기관에서 개발한 독도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체험공간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 교육 콘텐츠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성인 및 장애인용 키오스크 1대와 어린이용 키오스크 1대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 교육 콘텐츠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도 정보 제공 사이트인 독도아카이브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이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독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랙티브 학습활동과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는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구축됐다.  독도 교실에서 초·중·고 과정의 독도 수업은 물론 독도 놀이터에서 노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독도체험관은 확장이전 1주년 및 신규 체험공간 조성을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독도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독도체험관은 지난해 타임스퀘어에서 개관한 후 현재까지 2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다양한 독도 콘텐츠를 국민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