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 · 조필국기자]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7~28일까지 양일간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의 게임과 ICT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게임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4회까지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 ‘경북 ICT 체험 페스타’로 이름이 변경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8개 대학이 참여하고 경북TP의 5개 센터가 함께 구성한 경북의 ICT산업 및 다양한 산업의 사업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체험을 위해 △주 무대존 △경북테크노파크 ICT 주제관 △대학 진로 체험존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ICT 미래산업 체험으로 운영된다.1일차인 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경북 게임기업들의 투자 설명회가 진행되고, 코스프레(팀 서머너), 비보이 공연(피닉스크루), 경북 융합 콘텐츠 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2일차인 28일에는 2명의 슈퍼마리오가 펼치는 버블 공연, 저글링 공연(단디)과 함께 크리에이터 강의(올블랑TV)와 문화체험 게임 이벤트인 숏츠 인기게임대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경북 소재의 8개 대학(경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 참여하는 대학전시관에는 경일대학교에서 VR 콘텐츠 상영, 기기 체험, 모션캡처 장비 시연회,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제작체험 등을 진행하며,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수집 검수 앱, 유아질식사 예방 인공지능 아기침대 등을 전시함으로써 미래산업을 파악해 볼 수 있다. 또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는 오큘러스를 통해 VR 체험을 할 예정이다.경북 게임기업 15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관람객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다운로드하여 지속적으로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경북 게임음악 기업인 ‘울타리’는 게임음악 제작 체험을 통해 관람객 개개인의 영상과 음악을 만든다는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16년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를 개소한 이래 게임 기업 창업, 콘텐츠 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원, 게임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게임콘텐츠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과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도민이 함께 즐기는 경북형 지역축제로 추진되었다”며 “지역 내 게임 등 융합콘텐츠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ICT 산업 발전의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은희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은 ICT 기술 발전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경북의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경북도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의 자립적 게임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