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제15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 남구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보건소 직원들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자주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등산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부스를 마련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온 가족이 쉽고 재밌게 예방수칙을 배우고, 진드기 기피제와 홍보물을 무료 배부해 등산 전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을 안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농작업, 등산,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있고,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 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증상을 살피고, 진드기에 물린 흔적을 찾아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목이 긴 양말 착용 △기피제 사용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옷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철을 보내도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사업에 더욱 힘써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도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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