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대구성서 열병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사업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청했다.이인선 의원은 한국가스공사 국정감사에서 “대구는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다. 당시 사망 101명, 부상 202명 등 인적·물적 피해가 막대했다.”며 “대구시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한국가스공사는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가 2중, 3중 안전대책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대구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대구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배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대구 성서 열병합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교체를 위해 연료를 중유에서 천연가스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가스공급 요청에 따라 배관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2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공사 인근 주민들이 ‘지역발전 저해 및 안전 우려’로 반발이 이어지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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