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26일 오후 3시 대구동산병원과 구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역량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이다. 중구는 낙뢰폭발로 인해 대구 동산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며, △화재신고 및 대피 △통합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화재진화 및 수습복구 △토론기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현장훈련을 참관하는 참관단에는 계성유치원 유치원생 32명도 포함돼,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을 배우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각 유관기관의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중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혈액원, KT, 대성에너지와 민간단체(성내2동, 대신동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가 참석해 유관기관간 협업훈련을 통한 재난 초기대응능력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 및 화재 대처능력 향상시키고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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