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소방서는 지난 21일 2023년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해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인‘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대상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중점사항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개인별 임무 설명 △훈련 대상 현황 설명 △기타 개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관련 훈련자료가 플랫폼의 자료공유 시스템을 통해 통제단 전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진행됐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훈련 및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갈 것이다"라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각종 상황별 가상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