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는 경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자난 21일 오전 11시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에서 진행했다.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선유구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라디오를 들으며 걷는 행사로 구곡문화를 즐긴 옛 선비들이 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북구곡길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 출발해 선유동 제2주차장까지 선유구곡길 4.0km를 걸으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 걷기가 시작되는 12시부터 2시간 동안 안동 MBC라디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음악공연, 해시태그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채워져 참가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진행됐다. 이러한 모습들은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송출되어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문경 선유구곡은 산림청 2018년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곳으로 신선이 머무르는 곳이라고 불릴 만큼 멋진 풍광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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