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경북기계명장고는 올해 처음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학교사업단`에 선정돼 본교 3학년 학생 6명이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해외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 원어민 면접 및 인적성 검사, 심층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4박 5일간 글로벌 영어캠프를 통해 상황체험학습 및 스피킹 집중훈련을 받았다. 10주 간의 방과후 영어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글로벌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파이프 용접, 기계가공 및 조립 등의 글로벌 전공심화 프로그램도 이수했다. 오는 10월 16일 해당 학생들은 호주로 출국해 4주간의 현지 적응을 위한 어학연수를 비롯, 전공 심화를 위한 직무연수(4주), 호주 현지 업체에서 현장실습(4주) 등 12주에 걸친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본교 교사 2명도 학생들과 동행해 학생들의 호주 현지 적응과 프로그램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이광재 교장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 설계에 큰 획을 긋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본교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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