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에 직원과 시민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참여한 30여명의 연주자들 중 눈길을 끌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16살의 강현민 군. 강 군은 그동안 양로원 등에서 피아노 반주로 봉사해왔고 올 1월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강현민 작곡 발표회 및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강 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시청에 와서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너무나 행복해한다”며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꾸준히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연주는 아침시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점심시간(12시부터 1시까지), 저녁시간 (6시10분부터 6시 40분까지) 총 세 차례로 진행되며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자치행정과 공직신문화담당(270-2352~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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