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천도복숭아 생산지인 경산시 남산면 일대는 4월 초순이면 아름다운 복사꽃으로 뒤덮인다.
경산신문사(대표 최승호)주최로 제2회 경산농산물사랑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대회는 13일 토요일 상대온천을 출발해 반곡리→ 조곡리 → 조곡서원 → 안지비각 → 송내지 → 반곡숲 → 반곡지 → 반곡리 → 상대온천을 돌아오는 총 7㎞의 거리를 걷게 된다.
또한 복사꽃길 걷기코스 중 참석자 전원이 모인 가운데 복사꽃 야외음악회, 가족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개최하고 조곡리에 도착해서는 조곡서원, 안지비각을 돌아보는 문화재 관람시간도 가진다.
또한, 송내지에서는 준비해 온 도시락을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고 사월권역 복사꽃추진위원회 주최로 떡메치기 체험행사도 가지며 상대온천에 도착해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하고 경품추첨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복사꽃이 필 무렵 경산시 남산면 소재 반곡지는 문화관광부지정 가장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주변일대 복사꽃과 반곡지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보면서 7㎞구간을 가족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했다. 경산=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