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신규지구로 칠곡 왜관읍 등 7개 읍면의 저수지 및 배수장에 대해 원격감시 및 제어를 위한 농업용수 자동화시스템(TM/TC)을 구축한다. ‘물관리 자동화사업(TM/TC)’은 원격측정(Tele-Metering), 원격조정(Tele Control system)의 약어로 전자.통신.컴퓨터를 활용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현대화된 물관리 시스템이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칠곡지구는 칠곡군 왜관읍 등 7개 읍면에 있는 매원지, 지천지, 남계지, 두만지, 남북지등 저수지 10개소, 덕산배수장, 무림배수장, 낙산배수장, 금남배수장등 배수장 4개소에 국비20억원을 투자 중앙제어소, 자동수위계 18개, 권양기 22개, CCTV 24개를 설치,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즉각적 상황대처로 농업재해 예방과 농업용수 20% 절약과 전력도 25% 절감, 관리임금 30%가 절감되고 농업생산이 증가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민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물관리 자동화사업과 함께 이번 신규로 칠곡지구가 확정되면서 보다 선진화된 농업용수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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