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도청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석회를 개최하고 “경북도가 국정방향을 제대로 읽고 실천과 속도로서 승부하여 희망의 새 시대 중심축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석회에 앞서 문화산책으로 ‘하회탈이야기’(강사 스토리텔러 류필기)를 듣고,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과 대중가요(강사 김영희)를 함께 부르며 노래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2년도 도정시책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부서(최우수 신성장산업과 등 8개)와 2012년도 도정 역점시책 추진 우수한 시군(최우수 상주시, 의성군 등 9개), 2012년도 경상북도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한 시군(최우수 김천시, 성주군 등 8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찾아가는 복지정책, 세계와 교류하는 문화경북’등 올해 역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했다.
또 “그 어느 때 보다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가 중심을 잡아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국가예산확보 등 어느 하나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 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가능성을 손에 잡히는 결과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 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해 온 도정시책이 국정방향과 일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경주-이스탄불세계문화엑스포 2013, 실크로드 탐험 등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 이때,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발 빠른 속도감 만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