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청송군 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화목유치원과 협력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놀이와 체험으로 알아보는 ‘청송 지질공원과 함께 꿈꾸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기관별 월 1회 운영하는 청송 지질공원과 꿈꾸는 아이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초콜릿 포트홀 만들기, 산사태 교육, 공룡화석 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7월에는 청송 지질공원해설사가 지역아동센터 3개소(청송사과나무 지역아동센터, 현서키즈 지역아동센터, 진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주왕산 기암 단애, 백석탄 포트홀,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를 탐방했다. 아이들을 실내에서 배우던 지질 현상을 지질공원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과 백석탄 포트홀 지질현상 찾기, 공룡석고 방향제 만들기, 화석 발굴 등 놀이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미래세대에게 다양한 지질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청송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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