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갈등치유연구소(소장 오영석)는 지난 20일 경주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힐링시티 조성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주시보건소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갈등의 증폭기제와 치유기제를 이론적 측면에서 고찰, 힐링시티 관련 프로그램에 응용할 수 있는 개념과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제1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갈등치유연구소 오영석(정치행정경찰학부), 문일수(의학과), 반상우(정보통신공학부), 이철헌(불교문화대) 교수가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제2부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종합 토론을 통해 `경주시민을 위한 힐링시티 조성`이라는 경주시 목표에 부합하는 구체적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특히 경주시 힐링프로그램 차별화의 한 방법으로 뇌과학을 이용한 과학화와 명상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