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정이미지의 대표 주자로써 입지를 굳혀 새로운 귀농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군이 귀농인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20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 지역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년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귀농인 상호간 마음나누기, 오리엔테이션, 귀농 정책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영농기술을 습득시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교육일정은 11월 중순까지이고 농업관련 기초소양 및 각 작목별 전문 지식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귀농 우수 및 선도농가에 대한 현장 교육과 귀농 우수사례 발표 등을 실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지역농업 현황과 농기계 관련 교육, 최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활용 및 친환경 농업 인증과 같은 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대상자는 최근 3년 이내 귀농자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은 101명을 교육생으로 선발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통해 귀농인 간의 정보 교류 및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귀농인들이 지역의 새로운 일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