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송소방서가 지난해 7월 1일 개서됨에 따라 미래안전의 리더가 될 119청소년단을 모집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최초로 어린이소방대로 창단해 1999년 한국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2016년 지역단이 설치, 2020년에는 활동지원 법률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소방대로 창단 된지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경북 도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85개대, 2277명의 대원과 116명의 지도교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청송지역은 최초로 3개교, 65명 단원과 4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7일 진보초등학교, 지난 1일 청송초등학교, 3일 청송여자 중·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청송소방서 119청소년단은 안전캠프참가,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지역축제행사장 소방안전체험행사 안전도우미 수행, 화재예방캠페인, 소방동요대회 참가 등을 통한 미래 지역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