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과일의 도시 명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과수에 기능성 미생물비료를 지원한다. 미생물비료는 고가(10kg/포 1만8000원 이상)로서 농가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영천시는 올해 6억원의 사업비로 930농가에 약 35,000포를 공급하여 고품질과수 생산으로 영천과일의 경쟁력을 제고 고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 미생물비료은 작물의 생육촉진, 발근촉진, 지력증진의 효과가 있으며 유용미생물의 길항작용으로 토양의 유해병원성 미생물의 확산을 저지 시켜주며 토양내 유기물을 분해하여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고루 흡수토록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농약사용 및 화학비료사용을 감축하여 안전한 고품질과수생산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미생물 비료의 적기공급을 위하여 업체관계자 및 농협관계자연석회의 지난 3월12일 오후5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3월중 전량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과수농가 김완식(65·화남면)씨는 "그동안 미생물비료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 사용하지 못하였는데 금년도에 시에서 처음으로 과수분야에 지원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영천과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고품격 과일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농가가 원하는 만큼 공급하지 못한 데에 아쉬워하며 계속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하고 과일의 도시 명성에 걸 맞는 고품질 과수생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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