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1년 7월 전국 최초 콘텐츠를 개발ㆍ공급해, 도내 10여개 대학에서 개설한 사이버강좌 ‘행복한 삶과 가족’(교양 2학점)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및 태도의 변화에 관한 연구 `행복한 삶과 가족’의 교육 효과에 대해 8개 대학 45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연구 분석했다. 그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해 교육 전 결혼에 부정적인 의향을 보인 응답자가 24.5%에서 교육 후 20.2%로, 출산에 부정적인 의향은 교육 전 20.2%에서, 교육 후 14.3%로 각각 4.3%, 5.9% 감소하는 등 ‘행복한 삶과 가족’ 교육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변화 의식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대학생들의 수강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 일반 주민에 대한 교육을 실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우호적으로 전환되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사이버강좌 확대를 위해, 대구ㆍ경북권역대학이러닝센터와 도내 및 전국 대학교 방문, 워크숍을 통한 홍보 등 업무협약의 강화로 2013년에 2012년도 수강인원 3,083명(10개 대학)대비 20%이상 증가한 3,70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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