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신선농산물 선점을 위해 사과, 딸기 등 경북 신선농산물이 첫 러시아시장 공략길에 오른다
15일부터 3일간 이번 홍보전은 경북도의 러시아 현지 첫 행사로, 러시아 경제 중심지 모스크바 및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고급백화점에 입점 봉화 사과, 영천 배, 고령 딸기 등 경북도 대표 신선과일 시식위주의 홍보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중산층 소비자를 적극 공략 향후, 수요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러시아는 수출확대가 지속 가능한 신흥시장으로 지난해 8월 WTO가입에 따라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무한 성장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투자 잠재력이 우수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시장으로, 경북 농식품의 상품성을 제대로 알리고 현지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구매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전략으로, 장기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러시아는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수요시장을 주도하는 중산 소비층이 부상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며, 경북도 5번째 농식품 주요 수출국으로, 그간 대만시장에 의존해 오던 사과, 배 등 신선농산물의 대체시장으로 적극 개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