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대학교가 해외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외국어대는 ‘KUFS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일본 오사카 등지를 방문,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KUFS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에는 글로벌어학부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신입생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5일 일본행 여객선에서 입학식을 가진 새내기들은 남은 일정 동안 고베, 아라시야마, 교토 등의 관광지를 돌며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활 출발부터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세계로 나가 경쟁할 준비를 하라’는 뜻에서 해외 입학식을 갖고 있다. 또 ‘KUFS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ㆍ편입생과 재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를 기르고 해외연수 및 해외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영상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선진국인 일본을 체험하면서 입학식을 갖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원대한 포부를 갖고 세계화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