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파천면 신기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환경개선 일환으로 지난 8일, 9일 이틀에 걸쳐 신기1리 이장 및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함께 모여 마을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안전하고 활기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날 활동은 신기1리 마을 큰 길가 2.2km 구간을 후록스 및 꽃잔디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준 신기1리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심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