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 보건의료원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는 현동면 지역 주민들과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 현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동면 지역 주민은 걷기동아리, 건강 체조(스포츠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취약 5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건의료원 전담팀과 협의해 월 2회로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마을경로당에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함께 건강한 공동체’를 목표로 사라져 가는 공동체 정신과 가치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살려내 건강한 마을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공간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마을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신바람 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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