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마음쉼 도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마음쉼 도서관은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지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보건의료원 정신건강팀(054-870-7362~7368) 또는 청송도서관(054-872-4907)으로 하면 된다.
청송군은 이번 마음쉼 도서관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운영해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