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지난 28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초청내빈 및 입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임산물대학 개강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지역 맞춤형 임업 교육으로 산림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3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내 임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강식은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학사보고,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사운영은 입학생 63명을 2개 반(신규과정, 심화과정)으로 편성해 3~11월까지 9개월간 총 100시간을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임산물대학을 통해 임산물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임업관련 기술을 향상시켜 임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임산물재배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