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이 제작지원한 SBS 월화미니시리즈 `꽃선비 열애사`가 20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영된다.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여주인 ‘윤단오 역(신예은)’과 각기 다른 사연과 비밀을 품은 채 하숙생이 된 세 명의 꽃선비들이 만들어내는 청춘 로맨스이며, 주요 배경이 되는 주인공들의 공간 ‘이화원’은 청송군의 문화재이자 대표 관광지인 ‘송소고택’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송의 문화유산들이 재조명 돼 관광명소로 급부상 되고, 드라마 에피소드를 통해 청송사과, 청송백자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특산물 홍보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송소고택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청송의 관광자원들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는 만큼 우리 군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20일부터 방영되는 꽃선비 열애사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