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소방서는 지난 8일 왜관읍 2산업단지소재 ㈜산동금속공업에서 회사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한 관계인 중심의 무각본 가상화재 소방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본 훈련은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인 상황 전파 및 인명 대피 △소방서 및 관계인 합동화재진압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조작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관계인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민병관 서장은 “공장 화재는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소방서 및 자위소방대의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유사 시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