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3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지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 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달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 중 1천㎡이상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또는 법인)이며, 대상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마을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두류, 일반작물(옥수수, 참깨, 당근 등), 조사료 등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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