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지난달 9일 ‘8282민원처리 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8282민원처리를 운영한 결과, 주민불편 만능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개 반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지난 22일 동안(1월 10일 ~ 1월 31일) 청송군 전역의 255가정, 559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민원을 처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휴일,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군민을 위해 기동반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청송군은 민원의 70%이상이 고령층이며 어르신들의 경우 아주 사소한 불편사항이 생활의 큰 제약이 될 수 있어, 많은 가정의 민원처리를 위해 기동반 운영을 최대한 가동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접수된 민원의 80%가 처리되었으며, 이후에도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직접 서비스를 받은 한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갑자기 전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전화 한 통에 집으로 달려와 해결해주고, 무엇이 문제인지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등 너무 친절하고 고마웠다”며 칭찬일색이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보다 많은 가정의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다 보면, 찾아가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청송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282민원처리는 전기(전등, 스위치 등), 수도(수도꼭지, 싱크대 수전 등), 기타(문 손잡이 등)분야 등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빈집, 상가 등은 제외 / 콜센터 054-87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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