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지난 22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군청 주요부서장 및 8개 읍면의 분과별 주민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차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김중표 대경연구원 박사의 강의를 통해 주요개념과 현안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지역개발‧문화관광‧농업‧복지 4개 분과 별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효과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머리를 모았다.   이어서 지역의 열악한 기본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과를 대표로 하는 지역특화산업의 고도화 및 다양화, 주왕산 등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산업에서 다양한 체험과 아이템을 통한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모 등이 주요 과제로 거론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젊은 인구 유입에 필수적인 문화콘텐츠 및 혜택 강화 또한 중요한 과제로 언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의 관심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토론회는 그 의미가 크다”며 “청송군만의 특색 있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잘 운영해 나간다면, 누구라도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활력 넘치는 청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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