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초등3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10월의 하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 50개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재능기부 과학강연 행사로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이다.이날 청도어린이도서관은 박요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로봇실증센터 책임기술원의 ‘해양탐사선 이사부 호 24시’, 신재용 레몬헬스케어 이사의 ‘인공지능을 부리는 방법, 브레인코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강연장을 채웠다.한 참가자는 “평소에 과학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강연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몰랐던 분야인 해양연구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강연 덕분에 각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더 자세히 배우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강연은 평소 전문과학강연을 접하기 힘든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행사를 운영해 청도군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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