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1회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2022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22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화양읍 김정웅(72), 사회·복지 부문에 화양읍 서정순(71), 지역·개발 부문에 화양읍 이상쇠(76), 산업·경제 부문에 각남면 전인주(65)가 수상했다.교육·문화부문 김정웅교육·문화부문 김정웅은 1978년부터 모계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2012년 모계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학생들의 진로와 고민을 상담,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음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회·복지부문 서정순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서정순은 청도군 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에서 25년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며 새마을부녀회 화양읍분회장 및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민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봉사가 필요한 곳에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지역·개발부문 이상쇠지역·개발부문을 수상한 이상쇠는 청도군 새마을회 이사, 새마을문고 화양읍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새마을 백일장, 새마을 환경살리기 등 다양한 새마을 운동 사업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화양읍 농악후원회장, 청도군 재향군인회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개발에 이바지 하였다. 산업·경제부문 전인주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전인주는 (사)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청도군의 한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화(청정한우 진짜 맛있소) 및 지자체 축제와 연계한 한우 홍보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또 청도군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 해 온 청도읍 김종식(63), 화양읍 최태열(59), 각남면 오정애(53), 풍각면 김용완(80), 각북면 우주택 (58), 이서면 이기동(64), 운문면 박창희(61), 금천면 민종운(56), 매전면 김점복(65) 등 출향인사에게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헌신 봉사해 주신 수상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