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동국대 경주병원(병원장 심재철)은 6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힐링센터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힐링센터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의료서비스 산업의 육성정책에 기반한 의료 및 관광서비스간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확대, 지역민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70억원(도비20억, 시비20억, 민간자본 30억)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목표로 지난해 1월 착공해 올 5월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주시 등은 이번 의료관광사업과 힐링사업을 통해 양·한방 종합검진, 통합기능의학(인간고유의 자연치유능력을 이끌어 내는 치료법), 관계치유(새로운 영역의 의료관광 개발, 지역 내 갈등 해소)등을 접목해 행복한 건강 장수도시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적 문화유적과 오랜 역사, 전통, 문화와 예술의 무궁한 잠재력을 활용해 경주를 찾는 내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 양·한방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세계적 힐링시티로서 의료관광 활성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운영계획 보고회를 통해 "지역 내 풍부한 대학의 의료진과 교수 등으로 양·한방 종합검진, 메디컬 스킨케어, 통합기능의학, 관계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힐링시티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남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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