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대학들이 2013년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를 결정 발표하고 있으나 인하율이 1%에도 미치지 않아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한 대학은 대구대와 대구예술대, 구미 금오공대, 경일대 등이며 미래대, 대구과학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등 대구·경북지역 2년제 대학 4곳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구권 주요대학 가운데 영남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0.5% 가량 내리거나 동결했다. 대구ㆍ경북지역 대학 중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전년도 대비 0.5%, 계명대학교가 0.2% 인하키로 했으며 경북대는 0.5%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등록금 인하에 따른 실질적인 체감효과는 미미하다, 0.2% 인하할 경우 등록금 300만 원인 학생은 6만 원가량이 인하되는 셈이다. 이에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등은 학교 측의 졸속적이고 일방적인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비판하고 학생대표의 정당한 등록금심의위원회 활동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8일 오전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등록금심의위원회 규탄! 정기적인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 요구 ▲ 민주적인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으로 합리적인 등록금 인하를 실현 ▲ 정부의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하여 고지서상 반값등록금을 실현 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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