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교육지원청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포항남성초등학교에서 수해복구 지원 작업을 실시했다. 칠곡교육지원청 직원 30명은 `힌남노`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남성초등학교의 빠른 교육과정 회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또 칠곡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 임원이 함께 동참해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지난 8일 오전 9시 학교 방문 당시 남성초등학교의 상황은 태풍 당시 인근 둑이 터지면서 1층 교실까지 물이 차 운동장은 뻘로 변해 있었고, 각종 쓰레기들로 뒤엉켜있었다. 이번 복구작업은 태풍으로 쓸려내려온 쓰레기로 더럽혀진 나무, 놀이터, 배수로, 운동장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학생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진행됐다. 최원아 교육장은 “이번 힌남노 태풍 비상회의 때 포항의 피해상황을 들었지만, 막상 포항 남성초등학교에 실제로 와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했다”라며 “오늘 수해복구 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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