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매전농협 조합원인 최진호·박진숙 부부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시상식에서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수여하는‘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최진호씨 부부는 2006년 고향인 매전면 예전리로 귀농해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오이맛 고추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고추 작목반 구성 및 풋고추연구회 회장으로써 포장재 규격화와 소포장을 통한 농가수취가격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으며 감, 대추외에도 지역에서는 생소한 맥문동 재배를 통한 고부가 작물 재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농일지 작성을 생활화하여 영농기술의 현장 접목에 도움이 되었다는 최진호씨 부부는 “기름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현장이 많이 어렵다.” 면서도 “농업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여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은 “우리지역에서 전국적인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하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기술지도와 영농지원을 통한 선도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난 1966년부터 전국의 농업인들 가운데 자립·과학·협동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기여를 함께 고려하여 농협중앙회에서 부부공동 으로 선정하여 시상을 하고 있으며 매전농협에서는 이석헌씨 부부, 여규동씨 부부에 이어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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