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중소기업 공동연구소 기능확대 등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POMIA는 설립초기부터 산학연관 네트워킹사업, 산연공동연구개발사업,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사업, 시험분석지원, 맞춤형 기업현장 교육훈련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쳐오며 직접 산업현장을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로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약 4백여개 지역 중소기업에 2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3천여명의 현장재직자 교육, 6백여건의 기술지원, 터키ㆍ베트남 등 신흥시장 판로개척 선도를 통해 지원기업들의 연평균 18% 매출액 신장과 4천만달러의 수출을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POMIA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KOLAS 인정시험기관으로 올해 상반기에 등록될 예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지난해 14건 37억3천만원 상당의 중소기업 공동 연구과제를 수탁해 중소기업 중심형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더욱이 POMIA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산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수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도 역시 교육훈련ㆍ해외시장개척?현장애로기술지원 등 총 6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김규영 원장은 “우리 포항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연료전지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전직원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