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함창장로교회는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20kg 70포(300만원 상당)를 함창읍 복지쌀통에 기부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있다.복지쌀통사업은, 2016년부터 합창읍에서 시행한 자체특화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된 쌀통에 주민들이 쌀을 기부하고,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1909년 3월 설립해 올해로 창립 113주년을 맞이한 함창장로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저소득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윤일국 목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양희 함창읍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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