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구미 수출기업의 영향에 대해 의견교환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 김병조 과장과 외환은행 구미지점 변천석 지점장이 참석해 환변동보험 이용, 환율변동 대처방안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구미시 관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들은 최근 주요 통화국들의 양적완화 정책 확산으로 수출 마진 적정 환율선이 무너져 수출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구미시는 구미공단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변동보험 가입 안내, 정부대책 전달, 기업생산성 향상 등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으며, 특히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시행키로 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른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지원 대책 건의 등 계속적인 관심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영길 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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