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 사옥에는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바람이 일고 있다.
임직원들이 수시로 직장동료, 가족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 R&D센터는 최근 감사나눔 활동을 기념하고자 ‘사랑과 열정이 흐르는 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편찬했다.
편지 수신/발신 대상은 상사, 부하, 동료 직원부터 가족・친구・은사・봉사활동센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번 책 발간에 참여한 정진수 포스코건설 R&D센터 직원은“감사한 마음은 감사할 수록 더 커지고, 덩달아 주변 사람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 전염성이 있다”며, “책을 편찬하면서 읽은 감사편지 덕에 지금의 삶에 더욱 감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4월부터 시작된 ‘감사나눔 1.1.1 운동’을 위해 매일 한가지씩 감사한 일을 부서회의 때 공유하고, 주 1회 감사 문자를, 월 1회 감사편지를 보내는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그 동안 선뜻 표현하기 어색했던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한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월 평균 400여명에 달해, 각박한 삶 속에서도 온정을 전하고픈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감사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내문화 정착을 위해 임원들이 앞장서서 ‘직원들에게 감사편지 쓰기’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