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섭(50) 경북일보 제2사회부 부장(안동지역담당)이 제26대 안동청년유도회(安東靑年儒道會, 이하 안동청유) 회장에 선임됐다. 안동고등학교와 중앙대를 졸업한 김 신임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차전놀이 이수자로 활동하면서 안동문화원 회원,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 중앙위원 등 문화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987년 창립한 안동청유는 200여명의 회원과 명예회원을 둔 안동 지역 대표적 유림단체로 그동안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등을 발굴하는 근대사인물추모강연회, 세계청년유림대회, 정부인 안동 장씨 추모 휘호대회 등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8년 안동청유에 입회한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안동유도회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회장에 선임됐으며, 슬하에는 1남, 독서와 바둑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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