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가 지난 25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렸다.
1시간의 음악여행은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성가곡, 새노래 창작관현악곡, 중창단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구 공연에는 1,300여 명의 학생 관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현악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하나님의 교회가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마련한 이번 순회연주회는 앞서 20일 경기 분당을 시작으로 천안, 구미, 순천, 부산, 광주, 울산, 목포, 포항, 군산의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쳤다. 매 연주회마다 준비한 좌석이 부족할 만큼 학생들이 연주회를 찾아 큰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본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요청이 이어져 리허설 없이 오전과 오후 두 번 공연을 하고 있다.
2월 봄방학 기간에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모든 연주회는 무료이며, 각 지역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