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희관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지난 22일 오전,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김인(94)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강압에 굴하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애국지사는 대구?경북지역에 김인 지사를 포함, 모두 13분 생존해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생존애국지사의 생신을 맞아 자택을 방문,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축하 난화분과 떡케이크를 전달, 애국지사의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위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인 지사는 1945년 6월 광복군 제3지대 지하공작원 윤창호와 접선, 공작원 임명장을 받고 초모 공작에 현저한 공을 세우고, 동년 8월 초에 지대본부에 입대해 활동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