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의 넓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다사읍(달성문화센터)과 현풍면(달성문화원)에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제2·3교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 지역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집합교육 및 한국생활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타 기관과 차별화된 특성화 사업인 결혼 이민자 모국 방문 및 부모 초청사업과 다문화 강사 파견 사업을 지원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결혼 이민자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 해 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강사 파견 사업은 7개국의 다문화 강사가 지역 내 평가인증 어린이집 100여 개소 4,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과 원어민 영어수업을 실시함으로 다문화 아동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은 결혼 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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